KT "대리점이 온라인서 직접 판매 '오픈샵' 론칭"

사진=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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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윤나영 기자]KT가 대리점에 온라인 판매 기반을 제공하기로 했다.

KT(회장 황창규)는 지역 상권 위주로 제한돼 있던 중소 대리점이 직접 올레닷컴의 올레샵에 입점해 판매할 수 있는 '오픈샵'을 론칭한다고 18일 밝혔다. '오픈샵'은 올레닷컴(www.olleh.com)의 올레샵에 속해 있으며, KT가 직접 운영하는 사이트인만큼 신뢰할 수 있는 오픈마켓이다. 오픈샵을 통해 여기에 입점한 전국의 많은 공식 인증 대리점들과 고객들 간에 투명한 거래가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KT는 단말기별 가격비교, 대리점별 판매단말 리스트와 가격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등 고객 지향적인 사용환경으로 사이트를 구성한다.

직영으로만 운영해오던 올레샵을 신규가입과 번호이동은 오픈샵을 통해서 가입하도록 하고, 기기변경은 기존과 동일하게 올레샵을 통해서 가입하도록 이원화 했다.오픈샵에서 구매할 경우 택배 발송 뿐 만 아니라 거주지 주변의 오프라인 매장에 방문해 구입한 단말을 바로 수령할 수 있다.

17일부터 '오픈샵' 론칭 기념 이벤트로, '오픈샵'을 통해 구매하는 고객 선착순 1000명에게 아반트리 블루투스 헤드셋과 데이터 로밍 1만원권 및 아이스크림 기프티쇼를 증정하고 있다.

또, 선착순 고객 1000명 중 '오픈샵'에서 은행, 카드사 등의 포인트를 모아 결제할 수 있는 포인트파크 할인권을 발급받아 단말을 구매하는 고객 선착순 300명에게는 스타벅스 카페아메리카노를 제공한다.

박혜정 KT 마케팅부문 IMC본부 본부장은 "이번 '오픈샵' 론칭을 통해 대리점에는 더욱 공정한 판매 기회를 제공하고, 고객들에게는 보다 저렴하고 다양한 혜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픈샵'이 고객 차별적 수혜 이슈를 해결하고, 투명한 통신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나영 기자 dailybes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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