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상기 & 나라 위한 금식기도회

20일 중랑구청 지하대강당서 기도회 및 격려품 전달식 가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6?25전쟁 64주년을 맞아 20일 오전 10시30분부터 중랑구청 지하대강당에서 교회 목사 신도 참전용사, 신우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 상기 & 나라를 위한 금식기도회’를 개최한다.

중랑구교구협의회(회장 안막 목사) 주관으로 매년 개최하는 ‘6?25 상기 & 나라를 위한 금식 기도회’는 한국전쟁의 의미를 상기하고 참전용사를 격려하고 민족의 평화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6?25 상기 & 나라를 위한 금식기도회’는 기도회 목적문 낭독, 북한실상증언으로 진행되는 1부와 기념예배로 진행되는 2부, 격려사를 비롯해 격려품 전달, 축도 등으로 이어지는 3부, 교구협의회 월례회의로 진행되는 4부를 끝으로 행사는 마무리 하게 된다.
지난해 열린 금식기도회

지난해 열린 금식기도회

원본보기 아이콘

6?25 참전용사 및 유가족에게 전달되는 격려품 백미(20kg) 64포는 중랑구교구협의회의 성도들이 찬조해서 마련돼 참전용사 및 유가족 64명에게 각각 1포씩 전달될 예정이다.

또 이날 행사에 참여한 성도들은 6?25 전쟁의 의미를 상기하는 뜻으로 하루 중 1끼를 금식할 계획이다.

중랑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분들의 애국정신을 기리고 국가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역발전과 화합을 위한 나라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