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 "40대, 성수기때 떠난다…20대, 계획 없어"

소셜커머스 티몬 설문조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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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40대 직장인 82%는 7월 중하순에서 8월 초중순, 여름철 극성수기 때 휴가를 떠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20대는 48%가 성수기를 피하거나 휴가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소셜커머스 티켓몬스터가 12일 밝힌 설문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설문은 2040세대 직장인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계획한 일자에 휴가를 떠날 수 없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서도 연령대별로 차이가 나타났다. 20대의 경우 사내 서열에 밀리거나 조직 분위기상 어렵다는 대답이 40%로, 40대의 25% 대비 월등히 높게 나왔다.

하지만 휴가비용 지출에 있어서는 40대가 30만원 이하 지출에서 54.5%로 절반 이상을 차지한 반면, 20대의 경우 30만원 이상 지출이 62.2%로 나타났다. 티몬은 부양가족 등 경제적으로 고려사항이 많은 40대보다 미혼자가 대부분인 20대가 상대적으로 휴가에 높은 가치를 두고 더 많은 비용을 지출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선호하는 여행 유형에 있어서도 세대별 차이가 뚜렷했다. 40대의 경우 41.3%가 항공권, 숙소, 세부일정 등을 고민하지 않아도 되는 패키지 여행을 선택하며 편안한 여행을 선호했다. 20대는 자유여행과 에어텔 여행상품을 선호한다고 답한 비율이 각각 38.6%, 44.6%로 높게 나타나 자율적인 여행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티몬은 휴가철을 앞두고 24일까지 20대와 40대 모두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당신의 가장 완벽한 여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티몬은 6월부터 8월까지 국내 여행상품은 물론 일본, 홍콩, 동남아 등 인기 해외 여행지 300여개 상품을 선보인다.

하루에 하나씩 최대 78% 할인을 적용한 ‘오늘의 슈퍼픽’ 이벤트로 더욱 알뜰하게 휴가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18일부터 사용 가능한 티웨이 제주도 편도 항공권을 1만4500원에, 롯데월드 자유이용권을 2만3000원에 판매한다. 푸껫 르메르디앙 리조트 5일 자유여행 상품을 59만9000원에, 홍콩 2박4일 항공권을 19만9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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