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세계관세기구, 개도국에 위험관리기법 전수

9~13일 충남 천안 관세국경관리연수원에서 ‘우범여행자 선별기법에 관한 워크숍’…아·태지역 세관직원 40명 초청

‘우범여행자 선별기법에 관한 워크숍’에 참가한 아·태지역 세관직원 40여명이 관세국경관리연수원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우범여행자 선별기법에 관한 워크숍’에 참가한 아·태지역 세관직원 40여명이 관세국경관리연수원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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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우리나라가 세계관세기구(WCO)가 나흘간 천안과 인천에서 개발도상국 세관직원들에게 위험관리기법 등을 가르쳐준다.

관세청은 WCO와 함께 9~13일 충남 천안에 있는 관세국경관리연수원에서 아·태지역 세관직원 40명을 초청, ‘우범여행자 선별기법에 관한 워크숍’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서정일 관세국경관리연수원장이 아·태지역 세관직원 초청 ‘우범여행자 선별기법에 관한 워크숍' 개회식 때 환영사를  하고 있다.

서정일 관세국경관리연수원장이 아·태지역 세관직원 초청 ‘우범여행자 선별기법에 관한 워크숍' 개회식 때 환영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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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숍에선 WCO 전문가의 위험관리기법 강의, 참가국별 사례발표 등으로 각 나라 위험관리기법을 주고받고 업무현장에서의 적용사례를 비교·검토해 더 나은 발전방향을 찾는다.

특히 우리나라의 관문인 인천공항세관에서 ▲여행자정보 분석 ▲우범여행자 선별 ▲휴대품 검사 등 위험관리현장을 체험하고 탐지견훈련센터도 둘러본다.

관세청은 WCO 회원국들과 선진관세행정기법 등 관련정보 주고받기 등 끈끈한 협력체계를 갖추고 개발도상국 세관 돕기에 힘쓸 예정이다.
‘우범여행자 선별기법에 관한 워크숍' 개회식에서 참가자 대표(WCO 소속 Mr. Oguz ONAL)가 개회사를 하고 있다.

‘우범여행자 선별기법에 관한 워크숍' 개회식에서 참가자 대표(WCO 소속 Mr. Oguz ONAL)가 개회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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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관리기법’이란?
정보화·전산화에 바탕을 두고 대다수의 선량한 나라 사이의 이동·거래에 대해 빠른 통관으로 편의를 주되 안보를 해치는 물품, 국민건강침해 등 우범성이 높은 부분에 대해 집중검사 하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관세행정목적 달성방법을 말한다.
일본 Tadashi TAKAGI씨가 참가자 대표로 ‘우범여행자 선별기법에 관한 워크숍' 개회사를 하고 있다.

일본 Tadashi TAKAGI씨가 참가자 대표로 ‘우범여행자 선별기법에 관한 워크숍' 개회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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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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