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마을 정자·파고라 22곳에 태양광 조명 설치

[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노희용)는 여름철을 맞아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는 정자 및 파고라에 태양광 LED보안등 설치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동구는 주민 쉼터인 관내 정자에 야간 조명이 없어 이용 주민들에게 불편이 있을 뿐 아니라 청소년의 흡연, 음주 등 탈선의 장소로 전락하는 것을 막기 위해 지난해 특별교부금을 활용해 LED 설치를 추진했다.

동구는 산수오거리 등 22개소에 대해 대상지로 선정, 이달 중으로 태양광 LED조명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동구는 이번 사업으로 에너지 절약을 위한 고효율 기자재 보급 확대로 국가시책인 저탄소 녹색성장 모범 자치구 실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동구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 LED 조명을 설치함으로써 야간방범 효과는 물론이고 구민들의 생활편익 증진과 밝고 건전한 생활 여건 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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