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정보문화실천 전국 최우수 기관 선정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여수시가 정보문화실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27회 정보문화실천 유공’ 시상식에서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정보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상을 수여받았다.시는 지난 1998년 4월 여수시, 여천시, 여천군 등 3개 시·군이 삼려통합을 이룬 통합 여수시로 공식 출범한 이래 도시와 농·어촌 지역의 정보문화 균형과 확산을 위해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2012여수엑스포 및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 시 SNS서포터즈 지원으로 악성댓글 추방 운동 전개, 전국 지자체 및 교육기관을 통해 정보통신윤리 확립을 위한 전국 릴레이 서약운동을 전개하는 등 건전한 정보문화 조성에 노력해왔다.

더불어 도서벽지 마을회관에 중고PC 및 통신료 지원, 낙도 불우청소년 가정에 IT지원, 노인 및 장애인 전용 정보화 교육장 설치 지원, 취약지역 무선인터넷망 구축, 사랑의 중고PC 보급, 정보화 취약계층에 정보통신보조기기 지원 등 지역 내 정보격차 해소에 힘써온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무엇보다 정보화 역기능 해소를 위한 인터넷중독예방센터 운영과 정보화 교육을 통한 소외계층의 정보활용 능력을 고취시키는 등 정보문화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하기도 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6월 ‘정보문화의 달’을 맞아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정보 사각지대의 격차 해소 등 건전한 정보문화 확산을 위한 시책 발굴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건전한 정보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정보격차 및 정보화역기능 해소 등에 우수한 성과를 낸 지자체 및 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정보문화실천 유공상’을 수여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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