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커브드 UHD TV, 세계 첫 'UL 브라질' 인증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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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삼성전자 커브드 UHD TV 제품이 9일 세계적인 안전 규격 개발·인증 기관인 UL에서 세계 최초로 브라질 관련 'UL-BR' 인증을 받았다.

이번에 TV 제품 최초로 브라질 관련 인증인 UL-BR 인증을 받은 제품은 삼성전자 65인치 커브드 UHD TV와 55인치 풀HD 커브드 TV다. 이번 UL-BR 인증은 AV 기기에 관한 국제 안전 규격인 IEC 60065 최신판을 적용해 발행됐다. 브라질은 TV 제품에 대한 안전 인증이 의무화 되지 않았지만 삼성전자와 UL은 소비자들에게 보다 안전한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현지 시장에서 인증 작업을 위해 협력해왔다.

앞서 삼성전자는 커브드 UHD TV, LCD 모니터, 블루레이 홈시어터, 블루레이 디스크 플레이어 등 4개 제품군에서 세계 최초로 UL의 개정판 국제 안전 표준 인증을 받기도 했다. 제품 초기 단계부터 위험 요소를 발견하고 한층 강화된 안정성을 확보한 제품에 주는 인증이다.

레치나 스티걸 UL 소비자 기술 사업부 이사는 "TV 시장 최초의 UL-BR 인증은 UL과 삼성전자의 견고한 협력의 결과"라며 "UL은 삼성전자와 같은 세계 기술 선도 기업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브라질 시장에서의 역량 확보는 물론 빠르게 성장중인 남미 진출을 모색하는 고객사들에게 신속하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UL은 월드컵, 올림픽 등 국제 행사 개최지인 브라질 시장에서 다양한 기기들에 대한 광범위한 전기 안전 시험과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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