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육신 역사·예절 프로그램 재미있어요

동작구 사육신역사관, 아동들에게 예절교육 등 프로그램 통해 우리의 아름다운 전통문화 체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사육신역사관에서 아동들을 대상으로 예절교육과 민속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구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구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1시부터 낮 12시까지 사육신역사관 광장에서 딱지치기와 투호놀이 등 민속놀이 강좌를 열어 아동들에게 흥미를 주고 있다.또 교육체험관에서는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인사하는법과 다도 ,전통차 만들기 등 예절교육 강좌를 열고 있어 아동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구는 여름방학을 활용해 선조들의 해학과 권선징악을 배울 수 있는 전래동화 ‘혹부리 영감’ 연극 공연을 매월 둘째주 또는 넷째주 금요일 10시30분부터 낮 12시까지 계획하고 있다.
예절교실

예절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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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아동들을 위한 사육신 역사관 프로그램에 아동과 학부모들이 함께 참여하면서 세대를 공감하는 소통의 장으로도 활용되고 있다는 평이다.

지역내 미취학 아동 또는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수강료는 무료다.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된 역사·예절교육 프로그램에는 모두 2000여명의 아동들이 강좌에 참여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정혜옥 문화체육과장은 “사육신역사관 교육체험관을 활용, 어린이들에게 예절교육 등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의 아름다운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역사관 운영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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