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 자체브랜드 ‘오롯골드바’ 첫선

서울서 런칭행사 갖고 KDB대우증권 전국 지점 통해 판매…500g, 375g, 100g, 37.5g 이상 4가지 제품

김화동(가운데) 한국조폐공사 사장이 런칭기념식에서 김기범(왼쪽) KDB대우증권 사장, 이삼규(오른쪽) KDB대우증권 IB사업부문 부사장과 함께 ‘오롯골드바’를 보여주고 있다.

김화동(가운데) 한국조폐공사 사장이 런칭기념식에서 김기범(왼쪽) KDB대우증권 사장, 이삼규(오른쪽) KDB대우증권 IB사업부문 부사장과 함께 ‘오롯골드바’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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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한국조폐공사가 자체브랜드로 만든 ‘오롯골드바’를 처음 선보이며 판매에 들어갔다.

한국조폐공사(사장 김화동, www.komsco.com)와 KDB대우증권(사장 김기범, www.kdbdw.com) 는 2일 KDB대우증권 서울 여의도지점에서 자체브랜드인 ‘오롯골드바’ 판매 런칭행사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골드바는 한국조폐공사의 독자적 귀금속브랜드인 ‘오롯(ORODT)’으로 선보이는 첫 골드바로 KDB대우증권이 판매를 맡는다.

오롯(ORODT)이란 스페인말로 금을 뜻하는 ‘ORO’와 우리나라 고어인 ‘오롯이’의 합성어로 품격 있는 옛 멋을 담은 한국조폐공사의 귀금속브랜드다.

골드바 앞면엔 ‘오롯’ 이미지와 높은 순도를 나타내는 999.9가 적혀 있고 뒷면엔 모조품을 막기 위해 보는 각도에 따라 이미지가 달라지는 잠상기술을 적용했다. 오롯골드바’는 500g, 375g, 100g, 37.5g 이상 4가지 제품으로 이뤄져 있다. 골드바는 KDB대우증권 전국 지점에서 살 수 있으며 값은 주문할 때 국제시세에 따라 달라진다.

한국조폐공사의 공신력과 품질관리능력, KDB대우증권의 판매망이 어우러져 지하경제 양성화는 물론 금거래질서 안정이란 정부 정책에 이바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오롯골드바 앞쪽(위)과 뒤쪽(아래) 모습

오롯골드바 앞쪽(위)과 뒤쪽(아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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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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