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여름 상품 할인ㆍ증정 이벤트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이달 말까지 탄산음료, 아이스크림, 얼음컵음료 등에 대한 대대적인 할인, 증정행사를 진행한다.

칠성사이다, 마운틴듀, 환타 등 탄산음료 355㎖ 5종을 구매하면 얼음컵을 증정하고, 차음료 중 17차, 헛개수, 녹차, 마테차 등 1200~1500원 가격 상품들은 1000원 균일가에 판매한다. 롯데칠성 비타민워터는 전 상품에 대해 1+1 행사를 진행한다.파격적인 반값 할인과 신용카드 할인도 병행한다. 이달 7~11일 얼음컵 음료 6종(블루레몬에이드, 레몬바디톡, 더치커피 등)을 1+1 증정한다. 세븐일레븐은 앞으로도 매달 7~11일을 '세븐 위크'로 정하고 주요 상품에 대해 반값 할인 또는 1+1 행사를 지속할 예정이다.

매주 금요일 나뚜르 바와 콘을 신한카드로, 파인트를 롯데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에게는 반값에 판매한다.

신용카드별 할인도 다양하다. 비씨카드 결제 고객에겐 코카콜라 전 상품을 30% 할인, 롯데카드로 결제하면 롯데칠성음료 전 상품을 30% 할인해 준다. 농심 큰컵라면 6종(육개장, 튀김우동 등)은 KB국민카드 결제 시 30% 할인된다.이달 세븐일레븐의 모든 행사 상품은 올레클럽카드 15% 중복 할인도 가능해 최대 57%까지 싸게 살 수 있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이달에도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이어가며 도시락과 음료 세트 상품을 판매한다. 세트 메뉴는 오전 7~11시 롯데카드로 결제하면 30% 할인 받을 수 있다. 또한 캐시비 카드로는 특정시간과 상관없이 하루 종일 20% 할인 받을 수 있다.

황진복 세븐일레븐 마케팅팀장은 "편의점은 유통업계 중 기온과 가장 연관성이 가장 높은 업태로 평균기온의 변화와 매출곡선이 정비례한다"며 "이달은 초여름 더위와 장마, 월드컵 등 매출 변수로 작용할 소재들이 많아 기간별로 탄력적인 마케팅행사를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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