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사회복지協, 무료법률 상담창구 운영

[아시아경제 박선강]

전라남도사회복지협의회가 법률보호 사각지대의 해소를 위해 법무부와 연계해 찾아가는 무료법률서비스인 ‘법률홈닥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법률홈닥터 사업은 법무부에서 2012년부터 시작해 현재 전국 40개 지자체로 확대됐으며 전남지역에는 전라남도사회복지협의회가 지난해 5월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비용 부담 등으로 법률서비스를 제공받기 어려웠던 취약계층 주민들이 법무부 소속 변호사를 통해 무료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전남의 법률홈닥터 사업은 전라남도사회복지협의회에 법무부 소속 변호사가 상주하면서 민사와 가사, 형사 등 법률문제에 대한 상담을 실시하고, 그와 관련한 정보를 법률 수요자에게 제공하는 사업이다. 기존의 법률 구조서비스가 주로 소송 단계에 집중돼 있는 점을 감안, 소송 이전의 법률 상담과 법교육, 조력기관 연계 등 1차 법률서비스 지원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용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법률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주민들은 전라남도사회복지협의회 법률홈닥터에게 전화 (061-285-1161)로 문의하면 된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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