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박주영, 튀니지 평가전 원톱…2년 3개월 만에 국내 경기

박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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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박주영(29·아스날)이 2년 3개월 만에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국내 팬들 앞에 선다.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45)은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튀니지와의 친선경기에 출전할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박주영은 4-2-3-1 전술의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다. 2012년 2월 29일 쿠웨이트와의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최종전(2-0 승) 이후 2년 3개월 만에 국내 팬들 앞에서 국가대표 경기를 한다. 3월 6일 원정에서 열린 그리스 평가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선발이다. 박주영의 뒤를 받칠 공격형 미드필더는 주장 구자철(25·마인츠)이 맡는다. 좌우 날개는 손흥민(22·레버쿠젠)과 이청용(26·볼턴)이 포진하고, 중원은 기성용(25·선덜랜드)과 한국영(24·가시와 레이솔)이 책임진다.

포백(4-back)은 윤석영(24·퀸스파크 레인저스)-김영권(24·광저우 헝다)-홍정호(25·아우크스부르크-이용(28·울산)이 자리하고 골문은 정성룡(29·수원)이 지킨다. 대표팀은 평가전을 마친 뒤 월드컵 출정식을 하고 30일 전지훈련지인 미국 마이애미로 출국한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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