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불갑산 상사화축제 “전라남도 대표축제로 육성할 터”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영광군(영광군수 권한대행 부군수 손영호)은 27일 영광 상사화축제 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대표 프로그램 선정과 전통성 확보방안 등을 심도 깊게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불갑산 상사화축제 추진위원과 담당 실·과 직원이 참여해 축제발전방향을 논의했으며, 추진위원회와 영광군이 상사화 축제가 도 대표축제에 선정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올해로 제14회를 맞는 불갑산 상사화 축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가을철 대표축제로, 축제기간에는 전국최대 상사화 군락지인 불갑산 일대가 붉게 물들어 붉은 융단을 깔아놓은 듯한 장관을 연출한다.

상사화 축제에는 감성을 자극하는 프로그램과 체험 행사로 매년 수십만 명의 관광객이 찾아와 인산인해를 이룬다.

손영호 부군수는 “불갑산 상사화 축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초가을 대표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며 “지역 내 다양한 관광자원을 접목시켜 축제의 완성도를 높여서 전라남도의 대표축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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