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통계정보시스템 서비스 시작

인구 및 예산현황, 동별 행정지도 등 지역의 변화 추이를 한 눈에 볼 수있게 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초구(구청장 권한대행 유병출)는 28일 서초구의 과거와 현재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소중한 길잡이가 돼줄 서초통계정보시스템을 구축해 구민 서비스를 실시한다.

기존 구청 홈페이지 내 게시판 형태로 운영됐던 서초통계는 인구통계 및 통계연보 등 각종 자료가 혼재돼 있어 주민들이 필요한 정보를 이용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구에서 작성 · 관리하고 있는 통계자료를 통합, 주제별로 분류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 나서게 됐다.

서초통계정보시스템은 서초구청 홈페이지를 방문(홈페이지→공개행정→서초통계)하거나 인터넷 주소입력(http://www.seocho.go.kr/stat)을 통해 접속 가능하다.
통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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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별 통계자료와 더불어 인구 및 세대, 예산규모 등 지역의 변화 추이를 엿볼 수 있는 '서초10년' '행정지도' 등 자료도 제공한다. 그래프와 지도 같은 시각자료를 활용해 자료 접근성을 높이고, 주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홈페이지 구성을 살펴보면 인구, 사업체, 주택 등 지역현황에 대한 주요 통계를 전면에 배치, 통계연보, 주민등록인구 등 활용빈도가 높은 콘텐츠는 바로가기를 통해 주민들이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서초10년' 경우 인구, 예산, 사업체, 학교 등 12개 분야에 대해 최근 10년간 자료가 게시된다. 이를 도표화해 서초구가 남긴 10년간 발자취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으며 필요시 다운로드 받거나 인쇄할 수 있어 통계자료 활용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행정지도는 서초구 내 행정동 위치정보와 함께 면적, 인구현황 등을 담아놓은 콘텐츠로 내가 살고 있는 동네에 대한 개략적인 현황을 살펴볼 수 있다.

그 외도 홈페이지에 월별 인구 및 등록외국인 현황, 분야별 통계연보 등 다양한 자료가 등재돼 있어 지역 실상이나 지방행정 수행에 대한 지역 주민의 알권리를 충족하고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서초구는 앞으로 주기적인 자료 업데이트 및 다양한 콘텐츠 개발로 통계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이용자의 만족도를 제고해나갈 방침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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