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행복드림 고객봉사단' 모집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롯데마트가 29일부터 강변점, 화정점 등 전국 20개 점포에서 20세 이상 롯데마트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행복드림 고객봉사단' 상시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행복드림 고객봉사단은 기존 롯데마트 임직원들로 구성된 '행복드림 봉사단'의 참여 대상을 일반 고객으로까지 확대한 기업ㆍ고객 합동 봉사단이다. 롯데마트는 나눔활동을 하고 싶어도 수단과 방법이 제한된 개인 봉사자들을 고객 봉사단으로 흡수해 정기적, 체계적 봉사 활동을 진행해 나눔을 확산시키자는 취지에서 기획했다.고객봉사단은 점포별 100명 한도로 운영되며, 아동 복지 시설, 지자체와 연계한 소외이웃, 전통시장 영세 상인 지원 등 나눔이 필요한 다양한 곳에서 계절과 시즌에 맞춘 체계적인 나눔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 고객 봉사단에 신청한 고객이 봉사단 나눔 활동에 직접 참여할 때마다 1회 1만원씩 적립해 아동 복지 시설의 꿈나무 및 지역 사회 소외계층에게 지원하며, 하반기에는 전점으로 고객 봉사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20세 이상 고객은 롯데마트 홈페이지(company.lottemart.com)에서 봉사단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lottecsr@lottemart.com)로 접수하거나 해당 점포의 '도와드리겠습니다'코너에서 신청서를 작성한 후 제출하면 된다. 고객 봉사단 자녀의 경우 아동 복지 시설을 제외한 나눔 활동에는 함께 참여해 봉사활동 인증을 받을 수 있다.한병문 롯데마트 대외협력부문장은 "개인으로 나눔 활동을 펼치던 사람들도 뭉치면 보람이 더욱 커질 수 있다"며 "나눔을 펼치려는 많은 개인 봉사자들과 고객들의 참여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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