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충훈 순천시장 후보, 동천에 동물원 설치 공약 ‘이색’

"세계 각국 동물 벽화(그림)로 구성...그림책 세계에 흠뻑 빠져볼 수 있어"

조충훈 순천시장 후보

조충훈 순천시장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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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조충훈 순천시장 후보(기호4번)는 국산 애니메이션 ‘꼬마버스 타요’캐릭터로 꾸며진 버스가 ‘초통령’(초등학생들의 대통령)이라고 불릴 정도로 인기가 있는 것에 착안해 ‘애니동물원’을 구상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조 후보는 “원도심 중심으로 흐르고 있는 동천 주변 고가도로 옹벽을 이용해 동물원에나 가야만 볼 수 있는 세계 각국의 동물을 소재로 한 그림(벽화)동물원을 만들겠다”고 밝혀 어린이와 학부모들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조 후보는 “어린이집 등 아이들이 동천으로 소풍과 체험을 많이 나오고 있다”며 " 그림동물원을 만들면 어린 아이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상상력과 꿈, 창의력을 키워줄 수 있는 좋은 장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최근 개통한 봉화산 둘레길과 동천에서 죽도봉 팔각정을 오를 수 있는 청춘데크길이 바로 인근에 있어 시너지효과가 예상된다. 순천만 정원까지 연결 해 홍보하면 생태환경도시로서의 이미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 후보는 국산 애니메이션 ‘꼬마버스 타요’캐릭터로 꾸며진 버스가 ‘초통령’(초등학생들의 대통령)이라고 불릴 정도로 인기가 있는 것에 착안해 순천 어린이들을 위해 ‘애니동물원’을 구상, 폭넓은 평생학습이 교육이 기대되고 있다.한편 순천시에는 지난 4월 전국에서 최초로 어린이들을 위한 그림책도서관을 개관해 운영 중에 있어 무한 상상의 그림책 세계에 흠뻑 빠져볼 수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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