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광주시장후보, “인구 250만 광역벨트화 추진하겠다”

이정재 새누리당 광주시장 후보

이정재 새누리당 광주시장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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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이정재 새누리당 광주시장 후보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인구 250만 광역벨트화를 구축해 ‘광주 메트로폴리탄’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메트로폴리탄(metropolitan)은 하나의 대도시가 주변의 중소 도시에 영향을 미쳐 전체가 하나의 통합된 구역으로 형성된 넓은 지역을 말한다.이 후보는 광주권인 나주, 화순, 담양, 장성을 연결하는 인구 250만명 광역벨트화 배경과 필요성에 대해 언급하면서 “광주 인근 시·군과 상생 협력하여 250만 명 인구규모를 갖춘 광주메트로폴리탄 기틀을 마련하고 소비도시에서 생산도시로, 활력이 넘치는 광주를 만들겠다”면서 “광주와 나주권, 담양권, 장성권, 화순권을 광역화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광주+나주권은 친환경 녹색 생산도시로, 광주+담양권은 문화·관광 도시, 광주+장성권은 첨단 과학기술 도시, 광주+화순권은 첨단의료·신의약 개발, 노인복지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며 “이 공약은 박근혜정부의 광역도시발전구상 102번 ‘국민대통합을 위한 지역균형발전’의 도시발전 전략 추진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광주의 새로운 먹을거리와 관련해 이 후보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차세대 친환경 그린카 생산 메카도시’를 추진하겠다”며 이를 위해 △200만평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 △기아자동차 친환경 생산 산업단지 광주 이전 △진곡 산단 내 산학연관 융복합 창조연합캠퍼스 클러스터 조성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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