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銀, 3년 연속 사회공헌 1위 은행

지난해 1254억원 사회공헌활동비 지출로 은행권 최고 기록

▲김주하 농협은행장과 직원봉사단이 지난 3월 서울 교남동사무소를 찾아가 소외계층을 위해 쌀과 반찬등을 전달했다.

▲김주하 농협은행장과 직원봉사단이 지난 3월 서울 교남동사무소를 찾아가 소외계층을 위해 쌀과 반찬등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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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 NH농협은행이 올해 최고의 사회공헌은행으로 나타났다. 2011년과 2012년에 이어 3년 연속 1위다. 26일 전국은행연합회가 발표한 '2013 은행 사회공헌활동 보고서'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지난해 1254억원의 사회공헌활동비를 지출했다.

분야별로는 ▲지역사회·공익 분야 693억원 ▲학술·교육 분야 249억원 ▲메세나·체육 분야 127억원 ▲환경 분야 9억원 ▲글로벌 분야 4억원 ▲서민금융 부문에 172억원을 지출했다.

농협은행은 지난 8년간 사회공헌 활동에 약 9300억원, 한해 평균 약 1160억원을 사용했다.

김주하 농협은행장은 "상생의 정신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절실히 요구되는 덕목"이라며 "농협은행은 나눔경영을 추진해온 50년 역사에 걸맞게 국내 최고의 사회공헌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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