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해킹 방어대회 '시큐인사이드' 개최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코스콤이 전 세계 화이트 해커들이 모여 해킹 방어 실력을 겨루는 ‘시큐인사이드(SecuInside) 2014’를 연다.

시큐인사이드 예선전은 31일 오후 3시부터 6월1일 오후 9시까지 30시간 동안 온라인상에서 열린다. 예선전에서는 상위 10개 팀을 본선 진출팀으로 확정한다. 본선은 7월 8일부터 이틀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펼쳐진다. 우승팀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해킹 방어대회 ‘데프콘(DEFCON)’ 본선 진출권을 얻는다.

지난해 대회에는 77개국에서 1083개 팀이 출전했다. 미국 카네기멜론대학교의 ‘PPP(Plaid Parliment of Pwning)’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화이트해커란 컴퓨터와 인터넷의 보안 취약점을 연구하고, 외부 컴퓨터에서 중요 정보를 훔치는 ‘블랙 해커’에 맞서는 정보보안 전문가를 말한다.참가 접수 신청은 시큐인사이드 홈페이지(www.secuinside.com)에서 받는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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