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수, 챔피언스투어 1차전 우승

최광수가 챔피언스투어 1차전 우승 직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KGT제공

최광수가 챔피언스투어 1차전 우승 직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KGT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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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최광수(54)가 만 50세 이상이 출전하는 한국프로골프(KPGA) 챔피언스투어 1차전(총상금 7000만원)에서 우승했다.

21일 충북 충주 킹스데일골프장(파72ㆍ6831야드)에서 끝난 최종 2라운드에서 1언더파를 보태 1타 차 우승(7언더파 137타)을 완성했다. 우승상금이 1200만원이다. 최광수는 "챔피언스투어 3년 연속 상금왕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곁들였다. 김종덕(53ㆍ혼마)과 이부영(50)이 공동 2위(6언더파 138타)를 차지했다.

최윤수(66)는 60세 이상이 출전하는 그랜드시니어부에서 박해욱(60)과 동타(3언더파 141타)를 기록한 뒤 연장혈투 끝에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18번홀(파5)에서 속개된 연장 첫 번째 홀을 비긴 뒤 다시 같은 홀에서 이어진 연장 두번째 홀에서 기어코 '우승버디'를 솎아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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