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명희 "매년 4월 16일 국민안전의 날 제정토록"

[아시아경제 윤나영 기자]"매년 4월 16일을 국민안전의 날로 지정하고, 세월호 사건 관련 추모 사업도 추진해야 한다"

20일 국회 본회의장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세월호 관련 대정부 긴급현안질문이 진행됐다. 이날 본회의에서 윤명희 새누리당 의원은 세월호 사건 발생일인 4월 16일을 국민안전의 날로 지정할 것을 정부에 권고했다.

윤 의원은 "이번 사건을 잊지 않도록 하기 위해 국민안전의 날 제정과 함께 사랑의 열매처럼 이를 상징하는 모형이나 이미지를 공모해 제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의원은 정홍원 국무총리에게 "사건이 수습되는대로 사건 관련 추모 사업을 국가 차원에서 진행해야 된다고 보는데 행정적·재정적 지원 가능한가"라고 질의했다. 이에 대해 정 총리는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다.



윤나영 기자 dailybes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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