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전공 알림아리 Dream U’ 호응

광주진흥고에서 진행된 전남대학교 ‘전공 알림아리 Dream U’ 프로그램 을 설명하고있다.

광주진흥고에서 진행된 전남대학교 ‘전공 알림아리 Dream U’ 프로그램 을 설명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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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학생 고교 방문 전공소개·진로상담”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가 고등학생들의 전공 및 학과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한 ‘찾아가는 전공 알림아리 Dream U’ 프로그램이 뜨거운 호응 속에 진행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단과대학별 교수와 학생으로 구성된 ‘전공 알리미’들이 일선 고등학교를 직접 찾아가 전공을 소개하고 상담을 해주는 것으로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전북 지역까지 대상을 확대해 신청을 받은 결과 현재까지 46개 학교로부터 신청을 받아놓은 상태다. 첫해인 지난해(15개)보다 3배가 늘어난 것이다.

전남대는 지난 14일 광주 진흥고등학교를 방문, 올 두 번째 ‘전공 알림아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진흥고 방문 프로그램에는 간호·경영·공과·농업생명과학·사범·사회과학·생활과학·수의학·인문·자연과학 등 10개 단과대학의 교수와 학생 20명이 ‘전공알리미’로 참여했다.

진흥고 교사와 학생들은 “고등학생들이 대학에 진학해 어떤 전공을 선택해야 할지 막연한 상황에서 전남대학교 교수와 학생들이 직접 찾아와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상담까지 해줘 많은 도움이 됐다”는 반응을 나타냈다.전남대학교 신병춘 입학본부장은 “‘찾아가는 전공 알림아리’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입학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고등학생들이 보다 구체적으로 자신의 꿈을 설계하고 전공을 선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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