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저소득층 위한 자활근로사업 추진

[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동구는 저소득층 지원을 돕고 생활보장과 안정적인 삶 영위를 위한 본격적인 자활근로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자활근로, 자활장려금, 자활센터, 주거복지, 희망·내일키움 통장, 가사간병 방문도우미 서비스 등을 포함한다.

동구는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에게 단순 일자리를 제공하기보다 그들의 자립역량을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직접 수행 사업과 민간위탁 수행 사업을 통해 생산적인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운영의 효율성 제고에 힘쓰기로 했다.

또 자활장려금과 희망·내일키움 통장이 탈 빈곤을 위한 촉진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근로유인보상체계 결합 강화에 힘써 나갈 방침이다.동구는 자활사업의 성패를 가늠하는 중요한 관건이 되는 지역자활센터가 사업을 수행하는 핵심 인프라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센터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동구 관계자는 “자립할 기반을 마련해주는 것이 저소득 이웃들이 어려운 환경에서 벗어날 수 있는 진정한 복지라는 믿음으로 일자리 제공과 기술습득 등 자활사업 발굴 및 모델 개발에 힘쓰고 있다”며 “특히 현장수요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복지의 효율성을 높여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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