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손해보험주가 지난 3년 간의 횡보세를 마치고 갭상승할 여력을 갖추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이익상승과 경영환경 개선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데 아직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하나대투증권은 18일 손해보험 업종이 이익상승과 경영환경 개선의 4가지 근거를 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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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G손해보험 을 선호 투자종목으로 추천했다.신승현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2011년 이후 횡보중인 손해보험 주가 추이에 업사이드 기대가 증가할 전망"이라며 "올 하반기에 지속될 투자전략으로 오는 2016년 상반기까지 성장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나대투증권은 손해보험 업종 이익상승 근거로 투자마진 축소 마무리, 장기손해율 안정화 기대, 자동차손해율 개선 사이클, 비경상손실 기저효과 등을 꼽았다. 또 경영환경 개선 신호로는 금리상승 기대 점증, 자본규제 부담완화, 전면적 금융규제개혁, 노인실손보험 출시 등을 제시했다.
신 애널리스트는 "손해보험 업체 손익과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발생시킬 수 있는 변화들로 지난 2008년 이후 가장 우호적인 경영환경이 형성되고 있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종목별로는 하반기부터 도래하는 이익상승 국면에 대비해 현대해상 등 2위권 손보사를 투자 대상으로 추천했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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