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균 봤다" 목격자 제보 잇따라…밀항 대비 인천항 등 루트 차단

▲유대균 검거시 1계급 특진 포상(사진=MBN 뉴스 캡처)

▲유대균 검거시 1계급 특진 포상(사진=MBN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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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유대균 봤다" 목격자 제보 잇따라…밀항 대비 인천항 등 루트 차단

잠적한 유병언 회장의 장남 유대균씨를 목격했다는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한 검찰 관계자는 15일 "현재 전담 추적팀이 전국 각지에서 유대균씨를 추적하고 있으며, 곳곳에서 들어오는 제보도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특히 전국 각지에서 목격제보가 잇따르는 가운데, 검찰은 15 새벽 경북 청송의 한 영농조합법인을 수색했지만 유씨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유대균씨의 밀항 가능성도 제기됨에 따라 인천항과 경기 평택항 등 주요 밀항 경로도 집중 점검하고 있다.검찰은 유씨를 검거하는 경찰관에게 1계급 특진과 포상을 실시해달라고 경찰청에 요청한 상태다.

이에 따라 유대균씨에 대한 검찰의 수사 강도는 점점 더 강해질 전망이다.

한편 검찰은 해외에 머물고 있는 현재 체포 영장이 발부된 큰 딸 섬나씨가 머물고 있는 프랑스로 법무부 검사를 급파했고, 미국에 있는 유병언 회장 측근인 김혜경, 김필배씨에 대해서는 여권을 말소하고 체류 자격을 취소해 강제 추방해달라고 미국 정부에 요청하는 등 유병언 일가에 대한 신병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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