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올림이 대화 제안…28일 또는 29일 협상 예정"(상보 2)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삼성전자와 반올림이 이달말 백혈병 논란 관련 협상에 나설 전망이다.

백수현 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 전무는 16일 "반올림이 지난 14일 삼성전자의 발표를 환영하면서 빠른 시일내에 대화를 갖자는 제안을 15일 삼성전자측에 보내왔다"고 말했다.백 전무는 "반올림은 삼성전자가 이달 안으로 복수의 날짜를 정해주면 그 중에 가능한 날짜를 정하겠다고 알려 왔다"며 "이에 삼성전자는 5월 28일과 29일 이틀을 정해 반올림측에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날짜가 정해지면 당일 이인용 사장이 직접 대화에 참석해 가족과 반올림측에 지난 14일 발표 배경을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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