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화학접착제에 떨어진 꽃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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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백소아 기자] 감사원이 '문화재 보수 및 관리 실태'에 대한 감사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15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가 숭례문 단청이 떨어져 있다. 단청은 목조건물에 여러 가지 빛깔로 무늬를 그려가 아름답고 장엄하게 장식한 것을 뜻한다. 이날 감사원은 "숭례문 복구 단청장이 전통단청 재현에 실패하자 화학접착제를 아교에 몰래 섞어 사용했고 그 결과 아교와 화학접착제의 장력 차이로 인한 단청이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문화재청장에게 숭례문 복구 사업관리를 부실하게 한 숭례문 복구단장 등 5명의 징계를 요구하고 단청, 지반, 기와 등은 재시공 또는 보완하도록 통보조치 했다.



백소아 기자 sharp204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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