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A, 공공·민간 대상 '2014 상반기 웹 접근성 순회교육' 실시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장애인·고령자 등의 인터넷 정보접근과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한 웹 접근성 순회교육이 전국 5개 권역에서 실시된다.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오는 30일부터 6월 23일까지 5차례에 걸쳐 서울, 대구, 광주, 부산, 울산 등 총 5개 지역에서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 홈페이지 관련자를 대상으로 '상반기 웹 접근성 순회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장차법)에 근거해 지난 2009년부터 공공기관 등 웹사이트의 접근성 준수가 의무화됐고, 2013년부터는 웹 접근성 준수 의무적용기관이 모든 민간 기업으로 확대된다.

NIA가 공공·민간기업의 웹 접근성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이번 순회교육은 공공, 병·의원, 교육기관, 민간기업 등의 교육 참가자들이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웹 접근성 지침의 자세한 소개, 관련 법률, 품질인증제도 동향, 22개 검사항목에 대한 준수방법 및 적용사례 등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공공기관 및 민간기관 등의 홈페이지 담당자나 개발자들은 웹 접근성 연구소 홈페이지(www.wah.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한편 NIA는 웹 접근성 품질인증제도의 동향 및 모바일에 대한 관심과 활용이 증대됨에 따라 모바일 앱 접근성 지침을 지난 2011년 9월 제정했으며, 이에 대한 이해 교육과 다양한 준수사례도 전달할 계획이다.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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