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베가 아이언2, 12일 출시…출고가 '78만3200원'

팬택 베가 아이언2

팬택 베가 아이언2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12일 출시되는 팬택의 새 전략 스마트폰 베가 아이언2의 출고가가 78만3200원으로 결정됐다.

팬택은 이날 "베가 아이언2는 현존 최고의 사양과 함께 가공에 많은 노력과 기술이 필요한 메탈 디자인인 채택했으나, 보다 많은 고객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출고가를 78만3200원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베가 아이언2는 아이언 시리즈 특유의 엔드리스 메탈링(끊김 없는 금속 테두리)을 적용한 차별화된 디자인을 앞세워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70만원대 전략폰'으로 가격 경쟁력에서도 우위를 점한다는 포부다. 이준우 팬택 대표는 지난 8일 신제품 발표회에서 베가 아이언2에 대해 "아름다운 것을 소유함으로써 자신을 돋보이고자 하는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킬 매우 특별한 스마트폰"이라고 강조했다.

박창진 팬택 마케팅본부 부사장은 이날 "베가 아이언2는 고객에게 시류에 휩쓸리지 않고 자신만의 개성과 가치를 당당히 자랑할 수 있는 제품인 만큼, 시장에서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베가 아이언2의 가치를 높여주는 프리미엄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자부심과 만족감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팬택은 베가 아이언2를 구매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엔드리스 메탈에 자신만의 사인이나 문양을 새겨주는 시그니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선착순 3만명에게는 지문인식기능을 지원하는 '시크릿 케이스'를 증정할 예정이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