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어하우스' 김재웅 커밍아웃에 김조광수 응원 "더 행복하길"

▲김재웅 커밍아웃을 응원한 김조광수 감독은 지난해 9월 국내 최초 동성 결혼식을 올렸다.

▲김재웅 커밍아웃을 응원한 김조광수 감독은 지난해 9월 국내 최초 동성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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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셰어하우스' 김재웅 커밍아웃에 김조광수 응원 "더 행복하길"

김재웅의 커밍아웃에 영화감독 김조광수가 응원했다. 8일 영화감독 김조광수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김재웅씨의 커밍아웃을 환영합니다. 당당한 그가 커밍아웃 이후 더 행복하길 바랍니다"라고 올리며 최근 방송 '셰어하우스'를 통해 커밍아웃한 디자이너 김재웅을 응원했다.

이어 김조광수 감독은 "그렇지만 '셰어하우스'의 태도에 대해서는 비판할 수밖에 없네요"라며 "진심으로 사과하세요"라고 덧붙여 '아웃팅(Outing)' 논란이 일었던 '셰어하우스' 측에 따끔한 일침을 가했다.

영화감독 김조광수는 지난해 9월 연인 김승환과 국내 최초 동성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김조광수 감독은 영화 '두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 등을 연출했고, '나는 게이라서 행복하다'라는 제목의 저서를 썼다. 김재웅 커밍아웃을 응원하는 김조광수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김재웅 커밍아웃, 응원받아 행복하길" "김재웅 커밍아웃, 김조광수도 힘들었을텐데" "김재웅 커밍아웃, 힘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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