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현, 선두 "배탈에도 4언더파~"

KG 둘째날 2위그룹과 3타 차, 시즌 첫 승 '찜'

이승현. 사진=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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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이승현(23ㆍ우리투자증권)이 시즌 첫 승을 예약했다.

3일 전북 무주의 무주안성골프장(파72ㆍ6491야드)에서 이어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KGㆍ이데일리레이디스오픈(총상금 5억원) 둘째날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타를 줄여 선두(8언더파 136타)로 나섰다. 이틀 연속 4언더파의 일관성이 동력이 됐다.

지난해 10월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을 제패한 이후 6개월 만에 통산 3승째 도전이다. "배탈이 나 1라운드 직후 응급실에 다녀온 뒤로 물만 마셨다"는 이승현은 "오히려 집중이 잘 됐고, 특히 퍼팅 감각이 좋았다"고 했다. 이민영(22)과 김효주(19)가 3타 뒤진 공동 2위(5언더파 139타), 전날 선두 양수진(23)은 공동 4위(4언더파 140타)에 있다.


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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