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서비스 질 높일 ‘특허행정제도개선 제안공모’

특허청, ‘발명의 달’ 맞아 5월1일~31일…선정결과 7월 중 홈페이지 발표, 우수제안자엔 특허청장 표창+포상금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정부가 특허행정서비스 질을 높일 특허행정제도개선 제안공모를 한다.

특허청은 ‘발명의 달’을 맞아 5월1일~31일 특허행정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한 특허행정 제도개선제안공모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특허전자출원시스템 ▲산업재산권제도 ▲특허행정서비스부문은 물론 비정상의 정상화부문을 새로 둬 고객들이 현장에서 불편하고 불합리하다고 생각하는 문제점을 듣고 적극 검토·개선할 계획이다.

접수된 제안들은 소관부서의 꼼꼼한 검토를 거쳐 최종 심사위원회에서 활용 가능성, 경제성, 창의성, 계속성, 노력도 등 심사기준에 따라 우수제안을 선정하며 우수제안자에겐 특허청장 표창과 포상금이 주어진다.

지난해는 89건의 제안이 접수돼 최우수작으로 ‘존속기간 만료에 의한 등록원부 폐쇄의 소요기간 단축’이 상을 받았다. ‘특허로 사이트에서 통지서 등기번호를 확인할 수 있는 코너 개설’, ‘연차등록안내서에 청구항 수 기재’가 우수작으로 뽑혔다. 특허행정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특허청(www.kipo.go.kr)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 ▲한국발명진흥회(www.kipa.org) ▲한국특허정보원(www.kipi.or.kr) 홈페이지 및 이메일로 응모할 수 있다. 우수제안 선정결과는 7월 중 홈페이지를 통해 알려준다.

손용욱 특허청 정보고객정책과장은 “특허청은 국민제안에 대한 실시율을 높여 고객의견을 특허정책 마련 때 적극 반영해왔다”며 “특허행정제도개선 제안공모로 고객이 중심이 되는 특허행정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게 많은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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