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1주일만에 조문객 20만 돌파할 듯

[안산=이영규 기자]지난 23일부터 받기 시작한 세월호 사고 희생자 조문객이 29일 20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정부 합동분향소를 운영하고 있는 안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조문객을 받기 시작한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화랑유원지 내 '세월호 사고 희생자 정부 합동분향소'를 찾은 조문객은 이날 오후 5시 기준 1만1772명으로 집계됐다. 앞서 지난 23일 안산 고잔동 올림픽기념체육관에 마련된 임시 합동분향소를 찾은 조문객은 29일 0시 기준 18만379명이었다. 이로써 현재 두 곳의 분향소를 찾은 누적 조문객은 총 19만2151명으로 나타났다.

안산시는 이런 추세대로라면 29일 조문객이 2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경기도교육청과 안산시는 29일 오전 6시부터 임시분향소에 안치됐던 영정과 위패를 현재의 분향소로 모셔왔다. 이후 오전 10시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조문을 받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45분께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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