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작년 UHD TV서 최신 UHD 방송 즐기세요"

2014년형 UHD 에볼루션 키트 출시…이달초 시작한 UHD 방송 유맥스 시청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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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삼성전자는 오는 28일 2014년형 UHD 에볼루션 키트(SEK-2500U)를 국내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 출시한다.

이에 따라 지난해 UHD TV를 구매한 소비자들도 UHD 에볼루션 키트를 장착하면 이달부터 시작된 세계 최초 상용 유선 UHD 방송 유맥스(UMAX)를 시청할 수 있게 됐다. 그 동안 2013년형 UHD TV에서는 유맥스를 시청할 수 없었다.지난해 출시된 UHD TV 중 현재 방송중인 유맥스를 시청할 수 있는 UHD TV는 삼성전자 제품이 유일하다.

에볼루션 키트는 지난해 출시된 삼성전자 TV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제품이다. 기존 TV에 장착하면 하드웨어, 소프트웨어를 모두 업그레이드해줘 소비자들이 최신형 TV의 성능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에 출시한 UHD 에볼루션 키트는 기존 UHD TV에서도 HEVC 코덱, HDCP, HDMI, MHL 기술 등 현재까지 정해진 최신 UHD 표준을 완벽히 지원함으로써 기존 풀HD 해상도 대비 4배 더 좋은 UHD 화질을 제공한다.이 밖에도 UHD 에볼루션 키트를 장착한 기존 UHD TV는 사용자 환경이 최신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된다. 한층 개선된 쿼드코어 플러스 중앙처리장치(CPU)를 통해 영상 처리 속도가 크게 향상되고 올해 선보인 새로운 스마트 컨트롤 리모컨도 같이 제공해 사용 편의성이 더욱 높아진다.

UHD 에볼루션 키트의 가격은 45만원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출시한 에볼루션 키트로 기존 스마트 TV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기능의 스마트 허브를 제공해 왔다. 2014년형 UHD 에볼루션 키트를 통해서는 최신 UHD 표준을 지원하는 등 소비자의 시청 경험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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