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 사이 최악의 집착은 '휴대폰 검사'

<자료제공=정오의 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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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미혼 남녀가 생각하는 애인 사이의 최악의 집착은 '휴대폰을 수시로 검사하는 것'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모바일 기반 소셜 데이팅 업체 정오의 데이트가 20∼30대 미혼남녀 1만8538명에게 애인 사이 최악의 집착에 관한 설문을 실시한 결과, '휴대폰을 수시로 검사하는 것'이 최악이라는 응답이 여성 46%, 남성 49%로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두 번째로는 '이성 친구를 완전히 차단시키는 것'이라는 응답이 여성은 26%, 남성은 24%로 뒤를 이었다. '나의 과거사를 캐물을 때'가 여성에게는 3위(15%), 남성에게는 4위(13%)로 나타났으며, '끊임 없는 연락'은 여성에게 4위(13%), 남성에게 3위(14%)로 나타났다.

또한 '외모, 성격 등 모든 것이 완벽하지만 집착이 있는 애인'에 대한 설문 결과에 여성의 46%, 남성의 39%가 '헤어진다'고 답해 집착이 연인 관계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음을 보였다.

정오의 데이트는 맞춤형 이어주기를 하는 소셜데이팅 서비스로 현재 60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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