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욕실업계, 욕실산업협동조합 창립총회 개최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중소 욕실업체들이 힘을 모아 공공기관 조달품목 등록 추진 관련 공동 대응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중소 욕실업계는 오는 23일 인천 와토스센터에서 한국욕실산업협동조합 창립총회를 열고 욕실 제품의 단체표준화 정착에 힘을 쏟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욕실산업조합은 대림통상, 세림산업, 와토스코리아등 욕실 위생도기·수전금구·시스템·비데·악세사리 제품 생산 공급 업체를 중심으로 결성됐다.

향후 조합은 단체표준 인증 획득을 통해 조달청 다수 공급자 계약제도(MAS)에 참여해 중소업체의 판로를 지원하고, 조합 기업의 사내표준을 단체표준화 해 공공기관의 조달품목 등록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또 공사용 자재 직접 구매대상 품목 지정과 중소기업체간 경쟁제품 등록지정 등을 지원하고 각계 전문가를 고문과 자문위원으로 위촉, 향후 조합원사들을 돕는다.

앞서 욕실산업협동조합은 지난 2월 19일 발기인 대표 26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설립 발기인 대회를 열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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