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미, 볼빅시니어투어 1차전 '정상'

정일미(42)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볼빅시니어투어 1차전(총상금 4000만원)에서 데뷔전 우승을 차지했다.

18일 강원도 원주 센추리21골프장(파72ㆍ5898야드)에서 끝난 최종 2라운드에서 2언더파를 쳐 역전우승(3언더파 141타)을 일궈냈다. 우승상금이 800만원이다.

1995년에 입회해 KLPGA투어 통산 8승을 거둔 선수다. 시니어투어 출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일미는 "2년 만에 대회에 출전했는데 첫 홀부터 긴장했다"며 "결정적인 퍼팅이 잘 들어갔다"며 환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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