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세월호 참사… 모두 같은 심정 아닐까"

[아시아경제 박연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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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 은행장들과 만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세월호 참사에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이 총재는 18일 오전 소공동 한은 본관에서 열린 금융협의회에 참석해 "뜻하지 않은 참사가 있었다"면서 "가슴아픈 일이 있어 이번 회의를 어떻게 할까 했지만, 이미 날짜가 정해진 일이어서 (취소하지 않고)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협의회는 이 총재가 취임 뒤 은행장들과 사실상 공식적으로 처음 만나는 상견례 자리였다.

이 총재는 이어 "많은 젊은이들이 안타까운 사고를 당했는데 모두가 같은 심정이 아닐까 한다"는 말로 피해자와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박연미 기자 ch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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