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디'(친구 같은 아버지) 돼 보세요~~~

중랑구 건강가정지원센터 '찾아가는 아버지 교실'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면목동에 소재한 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김영희)에서 바쁜 직장생활로 자녀들과 유대관계가 적은 아버지들을 위해 ‘찾아가는 아버지 교실’을 운영한다.

'프랜대디'는 'friend'와 'daddy' 합성어로 '친구 같은 아버지'를 뜻하는 신조어이다.서울시가 지원하는 ‘찾아가는 아버지 교실’은 양육과 가사분담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가족친화교육을 통해 일과 가정생활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가족 친화적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찾아가는 아버지 교실’은 중랑구 건강지원센터에서 어린이집, 공공기관, 서울시 내 사업체 등을 대상으로 강사를 파견해 교육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참여 희망 기관을 수시로 접수 받고 있다.
아버지 교실

아버지 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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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중랑구 건강지원센터(☎435-4142)로 신청하면 된다.

90분간 진행되는 ‘찾아가는 아버지 교실’ 내용은 균형 있는 직장과 가정생활 꾸리기, 아버지의 사명과 역할, 코칭형 아버지 되기, 행복한 부부, 건강한 가족문화 만들기, 스트레스 관리와 예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특히 아이와 함께하는 신체놀이 활동 등 자녀와 함께 하는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어 자녀와 친밀감을 높일 수 있는 교육이 될 전망이다.

중랑구 김영희 건강가정지원센터장은 “아버지 교실을 통해 자녀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아버지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랑구 건강가정지원센터(☎435-4142)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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