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가족 '제4호 만능 돌봄센터' 문 열다

성북구 종암중앙교회 내 구립 ‘꿈나무키우미 돌봄센터’ 개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때로는 엄마 아빠처럼, 때로는 선생님처럼, 또 때로는 친구처럼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또 하나의 돌봄센터가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에 개원했다.

종암동 종암중앙교회(성북구 종암로19길 18) 내에 개원한 ‘꿈나무키우미 돌봄센터’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번 돌봄센터는 2012년2월 지자체 최초로 길음동 소재 정인교회 내에 마련된 방과후 돌봄센터를 시작으로 삼선동, 석관동에 이어 네 번째로 개원한 것.

돌봄센터는 양육자의 취업 등으로 가정 및 학교 내에서 돌봄을 받기 어려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안전한 돌봄활동 이외에 특기적성 개발, 숙제지도, 문화체험활동 등 아이들의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시설이다.
종암중앙교회 내 구립 ‘꿈나무키우미 돌봄센터’ 개원식

종암중앙교회 내 구립 ‘꿈나무키우미 돌봄센터’ 개원식


더욱이 저소득층 위주인 민간지역아동센터와 달리 종암동 꿈나무키우미 돌봄센터는 소득 구분없이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돼 학부모들 사이에 인기다.

이번 종암동 돌봄센터는 49명의 학생이 이용가능한 규모로 교회의 1개 층 중 일부(414,6㎡)를 성북구와 종암중앙교회가 아동돌봄을 공동의 목표로 해 무상임대협약을 체결, 시설비를 절감할 수 있었다. 김영배 구청장은 “아동 돌봄이 어느 한 쪽의 역할이 아닌 우리 사회 전체의 역할임을 절실히 느껴 지자체 최초로 ‘돌봄센터’를 설치하게 됐다”며 “이를 토대로 아동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김영배 구청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꿈나무키우미 돌봄센터 개원행사는 위탁법인인 종암중앙교회의 주최로 13일 교회 본당에서 진행됐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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