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21대9 시네뷰 모니터 신제품 출시

일반 영화 스크린 비율과 비슷해 영상 시청에 제격…출고가 26만9000원부터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LG전자는 오는 17일부터 주요 온·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IPS 패널을 탑재한 21대9 화면비 모니터 '34UM65', '25UM65'를 국내 출시한다.

시네뷰 모니터는 일반 영화관 스크린과 비슷한 21대9 화면 비율로 지난 2012년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제품이다. LG전자는 이번 신제품 출시로 시네뷰 모니터 라인업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시네뷰 모니터는 멀티태스킹 업무 처리와 엔터테인먼트를 즐기기에 적합하다. 특히 영화 감상, 게임, 인터넷 강의 수강 등 영상 시청에 제격이다. 두 대의 PC를 동시에 연결해 화면을 동시에 보여주는 PBP 기능을 지원해 1대의 모니터로 2대의 효과를 누릴 수 있게 했다.

LG전자는 시네뷰 모니터에 화면을 최대 4개로 분할하는 소프트웨어를 기본 제공한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인터넷 동영상 강의를 수강하는 동시에 참고자료를 볼 수 있고, 사전을 찾으며 문서 작성을 할 수 있다. 여러 자료를 동시에 띄워놓고 비교할 때도 유용하다.

LG전자는 2014년형 시네뷰 모니터에 스피커를 내장해 사용편의성 또한 강화했다. 인터넷을 하거나 문서를 작성할 때 블루라이트 파장을 감소시키는 '리더 모드'와 깜빡임이 없는 '플리커 프리' 기능을 적용해 장시간 사용시에도 눈에 부담이 덜 가도록 했다. 이 밖에도 IPS 패널을 적용해 178도의 넓은 시야각을 통해 색 정확도를 높였다. 일반 패널과 달리 보는 각도가 달라지더라도 색 변화가 거의 없다.

출고가는 34형UM65, 25형UM65이 각각 65만원, 26만9000원이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