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홀로 사는 어르신 생신축하단 운영 큰 호응

장흥군이 홀로 사는 어르신 생신축하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있다.

장흥군이 홀로 사는 어르신 생신축하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있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 용산면 농민회(회장 조계룡)와 여성방범대(대장 김포정)는 지난 3월부터 관내 85세이상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생신축하단을 운영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는 노인인구의 비중이 늘어나면서 갈수록 홀로 사는 어르신이 증가하고 있으나 자녀들의 대부분이 외지에서 생활하고 있어 외롭게 생신을 보내는 어르신들을 위해 용산면 농민회와 여성방범대가 뜻을 모았다. 생신축하단은 농민회와 여성방범대를 주축으로 각 마을 부녀회, 새마을지도자, 이장 등이 참여하여 해당 마을 85세이상 어르신들의 생신날 아침 대상 가정을 직접 방문, 생신상 차려드리기 및 생신 축하꽃 달아드리기, 생신축하노래, 집안 및 주변청소 등 가정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3월 28일 생신이셨던 차동마을 백복순 할머니(87)는 "홀로 쓸쓸한 생일날 여러분들이 찾아와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며 ”더군다나 이렇게 청소도 해주고 말벗까지 해주니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

노희규 용산면장은 "바쁜 일상에서도 이렇게 생신축하단 운영에 협조해 주신 사회단체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홀로 쓸쓸하게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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