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저소득층 고등학생 3500명에 수업료 지원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서울장학재단은 16일부터 30일까지 저소득층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이서울장학금 고등학교 분야'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50%이내인 차상위계층 가정의 고등학생이다. 선발된 학생은 1년 동안 수업료와 학교운영비 전액을 지원받게 된다. 장학금 지원을 원하는 학생은 학교별 장학담당교사나 담임교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장학담당교사는 30일까지 신청학생의 신청서와 추천서를 입력하면 된다. 이후에는 서울장학재단의 생활·소득 실태조사와 하이서울장학위원회의 최종심의를 거쳐 장학금 지급이 결정된다.

시는 저소득층 가정 고등학생들에게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기위해 하이서울장학금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그동안 약 20만명의 저소득층 고등학생이 860억원을 지원받았다고 밝혔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