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진 연구원은 "중장기 펀더멘털은 여전히 견조해 중국 법인의 경영 정상화를 앞두고 2분기를 기점으로 3분기부터 점진적 회복이 기대된다"면서 "올해 상반기 일본 에버라이프, 긴자스테파니의 통합 작업이 마무리되고 지난달 말 인수한 일본 화장품건강기능식품 통신판매업체인 R&Y까지 순차적으로 사업 정상화 수순을 밟게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의 일시적 감인은 불가피하다는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중국 합작법인 설립에 따른 일회성비용, 국내외 마케팅비용 증가에 따른 판관비 부담 심화로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한 1조1808억원, 영업이익은 7.6% 감소한 1346억원의 기존 전망치를 유지한다"면서 "특히 생활용품부문과 화장품부문에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성장률이 다소 저조할 것으로 보이며 영업이익도 각각 11.9%, 9.1% 감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음료부문은 코카콜라음료 가격 인상 효과 등으로 영업이익이 13.7%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1분기 실적 부진 우려는 주가에 이미 반영됐다는 판단이다. 박 연구원은 "수익 개선 및 지속적인 투자여력 확대의 선순환을 위한 비용 집행이 마무리되는 대로 올해 하반기 본격적인 이익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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