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청년취업 지원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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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재단과 청년취업 지원 업무협약

[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신용보증기금(신보)은 14일 서울 공덕동 본사에서 한국장학재단과 '중소기업 인력난 및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신보는 기업가치와 신용도가 우수한 중소기업 채용 정보를 '잡클라우드'를 통해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한국장학재단은 '희망사다리 장학생'이 이들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잡클라우드는 신보가 운영중인 채용 전용 사이트다. 또 희망사다리 장학사업은 대학생이 중소기업과 고용계약을 체결하면 한국장학재단이 매학기 등록금 전액과 취업장려금 200만원을 지원하고, 학생은 장학금을 받는 학기에 6개월을 곱한 기간만큼 해당 기업에서 의무적으로 근무하는 제도다.

이번 협약으로 신보는 중소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을 우수 중소기업에 연결함으로써 중소기업의 만성적인 구인난과 청년층 구직난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신보 관계자는 "청년실업이 만성적인 사회문제가 된 상황에서 공공기관의 역할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며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우수 인력이 우수 중소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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