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장면 유래 "초기 춘장으로 만든 짜장면은 갈색이라고?"

블랙데이 짜장면 유래

블랙데이 짜장면 유래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짜장면 유래 "초기 춘장으로 만든 짜장면은 갈색이라고?"

4월14일 블랙데이는 연인들을 못 구한 솔로들이 짜장면을 먹는 날로 알려진 가운데 '짜장면 유래'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몰렸다.'볶은 장 면'이라는 뜻을 가진 짜장면의 유래는 1905년 중국에서 한국으로 진출한 중국인 부두 노동자들이 값도 싸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개발한데서 발달됐다.

중국식 짜장면은 한국에서 먹는 짜장면과 같이 중국된장(춘장)이 사용됐으나 중국 춘장은 매우 짜서 많이 넣지 않으며 첨가하는 채소도 많지 않다. 또 본래 콩으로 만들어 갈색 색상을 띄었다.

하지만 한국식 짜장면은 1905년 인천 차이나타운에 사는 중국인에 의해 '공화춘'이라는 식당에서 최초로 만들어져 널리 알려졌다. 이후 한국화교들이 한국식 짜장면을 전파시키면서 갈색 색상을 띤 중국식 짜장면이 한국인 입맛에 맞도록 점차 개발돼 지금의 검은색을 띄게 됐다.'블랙데이' 짜장면 유래를 접한 네티즌은 "짜장면 유래, 이런 뜻이 있었구나…" "짜장면 유래, 이젠 짜장면 개념도 지겨워" "짜장면 유래, 내일이면 블랙데이도 끝나는 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