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녹색경관 만들 조경사 양성한다

해남군이 고구려대학 산학협력단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조경사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해남군이 고구려대학 산학협력단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조경사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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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승남 기자]해남군(군수 박철환)이 녹색경관 조성을 위해 조경관리 지도사를 양성한다.

군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2014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으로 조경관리 지도사를 양성코자 지난 1월 고구려대학 산학협력단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교육과정을 개설했다.이에 따라 지난 3월 ‘녹색경관관리’ 과정 24명을 모집해 지난 4월 9일 고구려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개강식을 개최했다.

군은 앞으로 7개월간 교육생들에게 실내외 정원의 식물 식재와 관리, 조경용 식물에 대한 생산 및 관리법 등을 학습토록 지도해 조경분야 전문인력으로 활동하도록 할 계획이다.

군은 녹색경관관리를 위한 조경관리지도사 양성과정을 기획해 국비 8000만원을 확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조경관리지도사 양성과정을 통해 주민들에게는 취업기회를 주고 지역에는 경관관리가 전문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주민에게는 취업기회를, 기업에는 맞춤형 인재를, 지역에는 고용안정과 경제활성화’를 목표로 지역 특성에 맞는 고용창출 및 직업능력개발을 통해 지역차원의 고용문제를 해소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김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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