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마을공동체 활성화 위한 마을학교 운영

“마을공동체사업 맞춤형교육?마을활동가 양성과정”

광주시는  마을공동체 활성화 마을학교 운영을 위한 기본교육을 실시하고있다.

광주시는 마을공동체 활성화 마을학교 운영을 위한 기본교육을 실시하고있다.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는 마을공동체사업을 이끌어갈 마을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2014 마을학교를 운영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올해 두 번째로 개설된 광주마을학교는 광주NGO시민재단 등 관련 단체가 주관해 상반기 마을공동체사업 맞춤형 교육과 하반기 마을활동가 양성 과정으로 나눠 진행된다.마을공동체사업 맞춤형 교육은 제2회 마을공동체사업 아이디어 컨퍼런스를 통해 지원하는 185개 마을을 대상으로 지난 3일부터 이틀간 마을공동체 대표 등 555명이 참가한 가운데 마을공동체에 대한 이해, 보조금 집행요령, 개별 컨설팅 안내 등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오는 18일까지 마을활동가 22명이 참여한 컨설턴트 팀(2인 1조)을 구성해 실행계획 수립 단계부터 시행 완료까지 마을별로 현장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한다.

하반기에 운영하는 마을활동가 양성과정은 마을만들기사업을 이끌어갈 마을 핵심 리더 육성을 위한 과정으로 오는 5월 현장에서 활동하는 마을공동체 대표 등 100여 명을 공개 모집해 6월부터 마을디자인스쿨, 마을투어, 주민조직 활동가(골목대장) 등 이론 교육과 공동체 선진사례 탐방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광주마을학교는 ‘2012 민관합동 정책워크숍 10회 기념 심포지엄’에서 ‘창조마을 활동가 양성학교 운영’이 정책 제안으로 채택되면서 지난해 처음으로 운영, 마을활동가와 주민 등 760명이 참여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