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연구원, '국민행복·국토발전' 세미나 개최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국토연구원은 8일 서울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국민행복과 국토발전, 생활·안전·미래국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최막중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장의 '미래 국토비전과 실천전략'이라는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생활국토’, ‘안전국토’, ‘미래국토’라는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됐다.제 1세션에서는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생활국토’에 대해 여건변화에 대응한 주거복지 정책방향, 국민행복을 위한 생활인프라 정비방향, 웰빙사회를 선도하는 건강도시 조성방안, 생활국토 구현을 위한 공간빅데이터 활용방안 등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제 2세션에서는 ‘국민생활 밀착형 안전국토’와 관련해 기후변화 및 재해에 안전한 도시구현 방안, 범죄예방을 위한 스마트 안전도시 구축방안, 재해와 교통사고에 안전한 도로정책 방향, 지역회복력(regional resilience)을 고려한 새로운 지역정책 방향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제 3세션에서는 미래지향적인 국토경영 방안에 대해 미래 국토 전망과 대응전략, 문화지향적 국토관리의 과제와 추진전략, 지속가능한 국토 창출을 위한 국토계획과 환경계획의 융합방안, 통일시대를 향한 한반도 개발협력 핵심 프로젝트 추진 전략 등의 발표가 진행됐다.전성제 국토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여건변화에 대응한 주거복지 정책방향'에서 주택정책의 패러다임 변화를 분석하고 "가구 중심의 저소득층 지원, 주택 재고관리 등 5가지 측면에서 주거복지 정책의 방향전환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병제 책임연구원은 '기후변화 및 재해에 안전한 도시구현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도시지역 내 기존도시 신도시 등 특성별로 재해저감형 도시방재계획을 탄력적으로 운용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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