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파주시와 스마트 워터 시티 시범사업 MOU

스마트 물 관리로 시민에게 건강한 수돗물 공급
고도정수 도입, 관망 및 저수조 수질관리 강화, 수도꼭지 수질정보 제공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경기도 파주시가 '인체에 건강한 수돗물'을 마음껏 마시고 쓸 수 있는 미래형 물의 도시, 스마트 워터 시티(Smart Water City)로 바뀔 전망이다.한국수자원공사(케이워터)와 파주시는 9일 파주시청에서 교하지구와 적성지구에 대한 '스마트 워터 시티' 시범사업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앞으로 ▲관로 수질계, 잔류염소 균등화, 관내 오염 방지시설 구축 등 공급과정 수질관리 강화 ▲온라인 수도꼭지 수질 확인 및 방문 수질검사 ▲옥내배관 내시경 탐사 및 저수조 진단 등 건강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펼치게 된다.

이인재 파주시장은 "스마트 워터 시티를 조성해 파주시민의 건강까지 고려한 최고수준의 수돗물이 공급되면, 파주는 한층 더 행복한 도시가 될 것"이라며 기대를 나타냈다.최계운 수자원공사 사장은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건강한 수돗물' 서비스를 통해 파주시민의 행복 체감도를 올리고 수돗물에 대한 신뢰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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